[출장] 4박5일 간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홍콩 기행 vol. 1
1. 일정
1. 날짜 : 24년 10.19~ 10.23일
2. 탐방장소 : 박람회 및 홍콩 시내
3. 일정 :
- DAY 1 : Virus restaurant&bar
- DAY 2 : HK fair- big bus 빅버스투어- 저녁 Bayfare Social
- DAY 3 : HK fair - 타이쿤 근처 이탈리아 식당
- DAY 4 : 미슐랭 고기국수- 피크타워- 부바검프(해산물 요리 전문식당)- central sea - 타이쿤(옛날 경찰서)- 저녁 ye shanghai (k11쇼핑몰 내 상하이 음식점)
2. 소개
Day1 . 출국 및 홍콩 꼬치구이 맛집 방문
오전 5시 비행기를 타기위해 인천공항 제1터미널로 향했다. 한국은 점점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데 그에반해 홍콩은 날씨가 덥다길래 옷을 가볍게 입고 갔다. 처음으로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입한 날이기도 해서 기분이 매우 들떠있었던 것 같다. 궁금하기도 하고 이전부터 갖고 싶었던 선글라스를 사는 날이 오는구나 싶어 기분이 참 좋았다. 대표님 덕분에 난생 비즈니스석을 타고 갔다. 식사부터 좌석까지 이게 자본주의 맛이구나 싶었다.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어 회사에 정말 감사했다.
그렇게 5시간이 흘러 홍콩에 도착했다!!!
비행기 타러 가요~ 🎶
첫 날은 비가 조금 내려서 우산을 쓰고 돌아다녔다. 사실 내가 생각한 홍콩은 중화권과는 조금 다른? 서구권의 느낌이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중국의 vibe가 물씬 있었던 것 같다.
Hong Kong Times Square
밥 먹으러 가는길에 홍콩 타임 스퀘어가 있어서 잠시 들렸다. 내부를 좀 돌아다녀봤는데, 특이했던 건 여름옷, 가을옷, 겨울옷을 같이 팔고 있었다. 날씨 영향일까? 궁금해지는 광경이었다.
저녁은 'Virus restaurant&bar' 라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다. 세트로 시켜서 약 9가지 정도의 꼬치 구이가 나왔는데
감탄을 계속 하게 만드는 맛이었다. 흑백요리사 덕분에 유행해진 '채소의 익힘정도, 딱 이븐한 정도' 라는 말을 이때 써야하지 않나 싶다. 다음에 홍콩가면 꼭 다시 가고 싶은 곳이다. 여기는 관광객들 보다는 현지인 단골분들이 자주 찾는 집 같아 보였다. 오셔서 칵테일, 맥주한잔 곁들이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분들처럼 보였다.
이 곳의 특색은 그 시대를 주름잡았던 홍콩의 영화 포스터들로 가득찬 공간이였다. 옛 홍콩의 멋으로 가득했던 공간
친절하고 나이스한 사장님, 맛있는 음식. 세 박자가 고루 갖춰진 찐 맛집이었던 것 같다.